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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항 오픈카지노 추진 샌즈그룹, 부산사무소 검토

작성일 2017.02.22조회수 481작성자 (주)대성문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리조트 운영사인 샌즈그룹이 부산 현지사무소 설치를 검토 중이다. 북항 재개발사업 지역에 오픈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시민사회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 서병수 시장, 현지방문 결과발표
- 시민단체 내국인 출입 등 반발

 

서병수 부산시장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2~18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면서 "샌즈그룹이 부산 복합리조트 개발에 투자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샌즈그룹은 2015년 북항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를 허가하면 최대 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0년부터 싱가포르에서 카지노와 전시컨벤션센터를 결합한 비즈니스형 복합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서 시장은 "샌즈그룹은 부산을 투자 최적격지로 고려하고 있다. 조만간 CEO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샌즈그룹은 부산 사무소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부산사무소가 설치되면 복합리조트 위치 선정과 카지노 사업 방향을 협의해 공동으로 발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시장은 싱가포르에서 마리나베이샌즈리조트처럼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리조트월드센토사도 방문했다. 또 싱가포르 카지노규제청장과 면담하기도 했다. 서 시장이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 유치를 추진하고 지난해 12월 민관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까지 출범시키자 시민사회는 도박의 폐해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행보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이 밖에 서 시장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부산의 조선기자재 업체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인도네시아조선협회는 현지에서 MOU를 체결했다.